[부산=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한국닛산은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4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닛산의 국내 첫 디젤 모델인 '캐시카이(Qashqai)'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캐시카이는 SUV의 역동성과 패밀리 해치백의 효율성 등 특장점을 결합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모델이다.
2007년 글로벌 첫 출시 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00만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닛산의 베스트 셀링카로, 최근 영국 자동차 매체인 '왓카(What Car)'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Award for 2014)'를 수상했다.
닛산은 캐시카이를 국내에 올 하반기 출시해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와 함께 주력 모델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닛산의 올해 전체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약 47% 성장한 4500대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고효율 디젤 모델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캐시카이를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신형 캐시카이는 효율성은 물론 디자인, 실용성, 최첨단 기술까지 충족시키는 닛산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중형세단 알티마가 수입차 가솔린 부문 판매 2위에 올랐고, 쥬크와 패스파인더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도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닛산의 첫 번째 디젤 모델 ‘캐시카이(Qashqai)'.(사진=한국닛산)
◇한국닛산의 첫 번째 디젤 모델 ‘캐시카이(Qashqai)'.(사진=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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