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께 중국 윈난성 더훙 태족경파족자치주의 잉장현서 규모 6.1 강진이 일어났다.
중국 지진대는 진원이 북위 25.0도, 동경 97.8도이고, 지진의 깊이는 12km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가옥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서둘러 대피했으며, 오전 11시까지 2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지 당국은 정확한 재산손실 규모를 파악 중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9로 발표했다.
지난 24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13명이 다쳤다. 약 30만명이 살고 있는 잉장현은 미얀마와의 국경에 위치해 있다.
◇지진 발생 지점(자료=U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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