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그룹의 모바일마케팅 전문기업 KT엠하우스가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이용한 새로운 쿠폰 메시지 광고 '모바일 바우처'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프티쇼에 광고를 접목시킨 모바일 바우처는 모바일 상품권의 교환코드가 잠긴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되며, 광고주가 지정한 특정 조건을 통해 잠금 해제해 사용할 수 있다. KT엠하우스는 이같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존 모바일 광고 대비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바우처는 기프티쇼가 보유한 다양한 상품이 활용 가능하고 고객참여 여부 체크 기능을 통해 기업 마케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이 원하는 여러가지 참여조건을 달성한 경우 바로 상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KT엠하우스는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인 'KT금호렌터카'와 모바일 바우처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15일까지 KT금호렌터카에서 차량을 대여한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잠금 상태의 상품이 담긴 모바일 바우처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 모바일 바우처의 사용 조건은 'KT금호렌터카에서 7~8월 중 렌터카를 한번 더 이용'하는 것으로, 이를 만족한 고객은 자신이 받은 기프티쇼 이용권을 9월 초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기프티쇼 이용권은 기프티쇼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석훈 KT엠하우스 마케팅 국장은 "모바일 바우처는 고객이 모바일로 경험하고 있는 리워드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MMS 모바일 상품권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라며 "기업 특색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광고주는 비용 대비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바우처 사용 설명(자료=KT엠하우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