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글로벌 투자 전략은 "유럽·수출주도 신흥국"
2014-06-06 07:00:00 2014-06-06 07: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반기 글로벌 투자전략은 유럽과 수출주도형 신흥국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대신증권(003540) 글로벌 마켓전략실은 하반기 지역별 투자 전략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 85%, 이머징아시아, EMEA(신흥유럽,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시장 15%를 제시했다.
 
하반기에 주목할 유망 국가로는 이탈리아, 대만, 인도, 폴란드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는 기존 투자 유망국에서 제외했다.
 
우선 선진국 중에서는 유럽을 최선호 지역으로 추천했다.
 
경기회복에 힘입어 기업이익 사이클이 정상화되면서 주가 역시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평가에서다. 
 
신흥시장 내 포트폴리오는 압축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마켓전략실은 "신흥시장에서 이익 안정성이 뚜렷한 섹터는 IT, 경기재"라며 "수출 중심 국가로 신흥시장 선호 초기에 유리한 국가를 선호국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내수 비중이 높고 전고점(2013년 상반기)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다, 동남아시아 중 밸류에이션이 높은 것이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자료제공=대신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