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가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워치가 10월에 공개될 예정이고 애플이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매달 30~50만개의 아이워치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포브스는 애플이 오는 10월에 아이워치를 공개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애플이 구부러지는 OLED 스크린을 아이워치에 적용할 것이고 아이워치에서는 칼로리 소비와 수면 활동, 혈당, 문자메시지 등 건강 관련 정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2일 열린 개발자회의(WWDC) 에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되는 iOS8의 '헬스키트' 기능을 공개해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날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은 "내가 애플에 있은 지 25년 만에 최고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WWDC에서 웨어러블 등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고 새로운 운영체제만 발표됐다는 실망감에 애플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0.27% 하락한 645.57달러에 마감했다.
◇애플 아이워치 예상 사진 (사진출처=macrum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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