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모바일 사업부 흑자전환과 G3 기대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 2분기 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4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2011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플랫폼 통합을 통한 고정비 절감 등 각고의 노력을 했고 마침내 G3를 출시했다"며 "G3 해상도는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으로 국내 출시 5일 만에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G3의 흥행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소 연구원은 "G3 누적 판매량은 G2의 650만대 대비 2배인 1300만대로 예상된다"며 "G3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800억원, 4분기 106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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