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社 시총 비중 소폭 상승
코스피 0.72, 코스닥 1.07%P ↑
2009-03-16 07:01:57 2009-03-16 07:01:57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이 각 시장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개 기업 비중은 작년 말 48.98%에서 지난 11일 현재 49.70%로 0.72%포인트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20개사 비중도 같은 기간 25.33%에서 26.40%로 1.07%포인트 확대됐다.
 
20개사 시총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2003년 62.94%에서 2007년까지 떨어지다 작년과 올해 들어 소폭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은 2003년 39.66%에서 2008년 25.33%로 하락하고서 올해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003년 이후 현재까지 시총 상위 20위권을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LG전자, KB금융, 현대차. KT&G, KT, 신한지주, 신세계 등 11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와 다음을 제외한 18개 기업이 새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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