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휴대폰용 모듈공장 설립 추진
2014-06-17 19:59:36 2014-06-17 20:04:0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휴대폰용 모듈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17일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휴대폰용 모듈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1조원 규모로 알려진 투자금액 등은 아직 미정으로 논의 단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공장 부지와 투자 내용 전반에 걸친 계획을 담은 투자제안서를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산업무역부 등 관계부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응웬 떤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의사를 전하고 관련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건설할 시설은 현지 삼성전자의 휴대폰 공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박닝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제1 휴대폰 공장 잔여부지에 구축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휴대폰용 모듈)공장을 건설할 예정인 것은 맞다”며 “투자금액이나 세부사항들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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