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LIG투자증권은 19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자회사 컴투스의 성장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컴투스가 '낚시의 신'에 이어 '서머너즈워'까지 연이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고, 특히 '서머너즈워'는 국내외 합산 하루 매출이 2억원 중후반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컴투스의 영업이익은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전분기 대비 558%, 32% 성장할 것이라는 게 LIG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이같은 자회사 실적 성장은 지분법 손익에 반영되며 게임빌의 당기순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사의 통합 플랫폼 발족으로 추가적인 성공작 출시 기대감도 커졌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이르면 7월에 통합 플랫폼을 발족해 유저 데이터베이스(DB) 통합,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룹 내 글로벌 히트작이 서비스되는 상황에서 통합 플랫폼을 내세우면 양사의 후속작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