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만난다.
이완구·박영선 원내대표는 7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회동에는 양당 정책위의장도 동행한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10일이 인사청문회 끝 무렵이라 (대통령에게) 국민 민심을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김영란법·유병언법 논의가 의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을 만나는데 의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 "국정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오늘 원내대표 간 협의한 것에 국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여야는 이날 회동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처리 관련 여야 협의체 가동 후 6월 국회 처리 ▲정부조직법, 김영란법·유병언법 6월 국회 논의 시작 등에 합의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가진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 ⓒ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