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주택 전세금도 세금 매겨
정부가 주택 전세금에도 임대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세입자 보호차원에서 지난 2002년부터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던 주택 전세금에도 임대소득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행시기는 9월 정기국회 이후로 상가보증금과 같은 방식으로 부과하고 대상은 두채이상 주택을 소유했거나
일주택자라도 9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 적용할 방침입니다.
은행장 외환시장 개선전망
대부분의 국내 은행장들이 앞으로 외화자금 사정과 외환시장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오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국내 은행장들은 "국내 은행의 기존 차입금 차환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자금 사정은 계속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지적하며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중추적 금융기관인 은행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국세청 성역없는 감찰집중
국세청장 직무대행을 맡고있는 허병익 차장은 오늘 "성역없는 감찰활동으로 국세청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대행은 경기도 수원에서 국세청 감사요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 대행은 "국민 신뢰가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각종 세정지원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세무조사 등에서도 과다한 부담을 주지않도록 감사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주공, 올해 용지 3014필지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오늘 올해 전국에 3014개 필지를 신규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상업편익시설 용지 22개 지구에 623 세필지를 비롯해 단독주택용지 20개 지구, 공동주택용지 12개 지구에서도 신규로 필지를 공급합니다.
공급되는 필지 총면적은 268만㎡며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주요 일간지와 주공 홈페이지에 통합 공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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