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 강화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현지 맞춤형 프리미엄 냉장고로 미국 시장공략에 나선다.

 

16일 LG전자는 미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대용량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LG 고유의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했다. 냉장실 오른쪽 문에 탑재된 매직 스페이스는 자주 꺼낼만한 음료와 유제품 등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또 넓고 큰 용기를 주로 사용하는 미국 소비자를 위해 냉장실 내 슬라딩 방식의 선반을 적용하고 냉장실과 냉동실 중간에 위치한 온도 전환 서랍칸으로 재료별 맞춤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에 맞춰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LG주니어 쉐프 아카데미’ 행사를 15일(현지시간) LA 컬버시티 위시보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지 인기 요리사 산드라 리와 방송인 줄리아나 랜식, 헐리우드 배우 에밀리 모티머, 마크 폴 고셀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향후 대용량 프렌치 도어 제품군부터 양문형 냉장고까지 매직 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해 출시하고 미국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가족들의 사용 편의성까지 배려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통해 미국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미국에 출시한 현지 맞춤형 대용량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제품 이미지(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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