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무역수지 흑자폭 증가
2014-07-17 07:57:14 2014-07-17 08:01:3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유로존의 지난 5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5월 무역수지가 154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기록했던 146억유로 흑자보다 늘어난 것이다.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무역 흑자 폭이 확대됐다. 
 
실제로 5월 수출은 지난달보다 0.6% 증가했고 수입은 0.5% 늘었다
 
반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로의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13%, 수입은 9% 줄어들었다.
 
크리스찬 슐츠 베렌버그뱅크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나왔던 실망스러운 유로존 지표들에 비해 이번 무역수지 지표는 좋은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유로존 무역수지 추이(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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