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음식료주에 대해 업종 전반을 둘러싼 환경은 긍정적으로 변화 중이지만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지수는 최근 3개월 간 14% 상승해 코스피 등락률을 상회했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3배,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은 82%로 역사적 최대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원화 절상과 곡물가 하향 안정화 기조 등 실적 변수의 방향성은 좋은 편"이라면서도 "이들 변수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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