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가 대표 브랜드인 ‘스카이라이프(skylife)’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23일 발표하고 위성방송 플랫폼을 넘어선 통합 미디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BI는 ‘스카이라이프’라는 브랜드네임은 유지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불필요한 상징이나 장식을 배제하고 워드마크 형태로 개발됐으며, 간결하고 독특한 글자 모양은 차세대 방송시장을 이끌어나갈 뉴미디어로서의 차별성을 의미한다. 기존에 없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영문 전용 서체를 따로 개발했다.
또한 ‘스카이(sky)’에서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푸른 색 계열의 색상을 과감히 버리고, 붉은색(red)과 짙은 회색(charcoal gray)을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붉은색은 열정과 혁신, 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상징하며, 짙은 회색은 신뢰, 프리미엄, 첨단 방송 기술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 최우선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조화를 나타냈다.
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BI는 안테나, 셋톱박스 등 방송 수신 시설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 표현물에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의 BI와 채널로고 디자인에도 반영해 ‘스카이라이프’라는 통합 미디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TV의 새로운 BI와 채널로고는 오는 30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리브랜딩 설명회’에서 공개된다.
이남기 사장은 “스카이라이프의 강점은 2년 연속 유료방송부문 최우수 콜센터에 선정된 양질의 고객 서비스와, 국내최초 24시간 HD방송에서부터 다가올 UHD전국방송까지 혁신을 거듭해온 앞선 방송기술”이라며 “이 두 가지를 녹여낸 새로운 BI와 함께 차세대 유료방송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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