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팬택 채권단은 이동통신 3사가 팬택의 채무상환을 2년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수용 여부를 25일 논의할 계획이다.
팬택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5일 오후 3시 채권단 실무자 회의를 소집해 이통사 제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기존에 채권단은 이통사가 1800억원의 매출 채권 출자전환에 참여한다는 것을 전제로 팬택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이미 의결해 둔 상태다.
이통사는 이에 대해 반발해 왔으나 팬택이 출자전환 대신에 채무상환 유예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내일 이통사의 수정제안에 대한 채권단 논의를 진행한다"며 "다음주 중에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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