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안충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 제3대 위원장에 선임됐다.
동반위는 25일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임시위원회를 열고 유장희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 위원장으로 안충영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을 선임했다.
◇안충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이 동반성장위원회 제3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사진=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및 중앙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으로 재직하면서 대·중소기업 간 기술역량 강화와 산업클러스터링 형성을 위한 투자 유치 및 제도 개선,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대상으로 국내기업과의 합작투자 유도,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전파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충영 신임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체계를 세우는 것이 동반성장위원회의 목표"라면서 "특히 기업간 동반성장의 기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행 적합업종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충영 신임위원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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