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탓에 2050선을 이탈했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69포인트(0.42%) 내린 2045.82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시간이 갈 수록 낙폭을 늘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87%), 운송장비(0.77%), 제조업(0.50%), 전기전자(0.44%), 비금속광물(0.41%) 순으로 내리고 있다. 서비스업(0.48%), 유통(0.13%), 기계(0.02%) 업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8%) 오른 547.5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0.18%) 하락한 1035.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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