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카지노주에 대해 강력한 성장스토리를 토대로 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분석을 재개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의 주가는 지난 1년간 각각 67%, 32% 상승해 시장을 60%포인트, 24%포인트 상회했다"며 "주가 랠리로 업종 밸류에이션은 높아졌지만 실적 개선 지속과 신규 사업 가시화로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은 오는 2017년부터 카지노 복합리조트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연 평균 23% 성장할 것"이라며 "방한 중국인은 국내 카지노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시장 확대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이어 "업종 최선호주는 파라다이스로, 장기 성장 그림이 확실해 주가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며 "
GKL(114090)은 중국인 방문객 증가 수혜가 기대되고,
강원랜드(035250)는 테이블 가동률 상승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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