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파업 수순 돌입..'약세'
2014-09-02 09:20:21 2014-09-02 09:24:5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중공업이 4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현대중공업 노사간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 수순에 돌입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9시20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날대비 2500원(1.73%) 내린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울산 본사에서 35차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 찾기에 실패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제시안이 노조의 요구사항에 미치지 못한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2일 조합원 보고대회를 열고, 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는 등 파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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