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방침에 따라 분당·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공급이 중단되며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영종과 함께 경제특구로 지정된 청라국제도시는 관광위락과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글로벌 금융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올 하반기 9.1대책 수혜 신도시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과거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도시 한복판을 관통하는 인공수로인 커넬웨이를 중심으로 인천 전역을 관망할 수 있는 시티타워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국 최초의 로봇랜드파크는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글로벌 금융타운과 복합쇼핑몰도 한창 공사중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신도시의 가장 경쟁력으로 꼽히는 서울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6월 지역 내 숙원사업이었던 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됐고, 7월에는 청라~강서간 BTC가 운행을 개시했다. 청라IC를 이용할 경우 30분 이내에 여의도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역을 잇는 청라역이 개통돼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정부의 대규모 택지공급 중단, 수도권 전세난, 청라국제도시의 성장에 따라 일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사진=레이크파크 홈페이지)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58층의 초고층 규모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58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209㎡ 766가구로 구성돼 있다.
6월 개장을 앞둔 약 70만㎡ 규모의 청라중앙호수공원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은 레저 ? 전통 ? 예술 ? 생태 등 공간으로 구분되며 폭 10m, 길이 4.8km의 순환도로와 길이 4.5km의 산책로로 연결된다. 청라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부분 세대에서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하며, 일부 세대에 한해 골프장 및 서해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교통 편리하다. 작년 6월 개통한 안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 됨으로서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청라IC를 타고 서울 상암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으며, 올 6월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되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영 중인 청라 BRT(간선급행버스)와 함께 서울 출퇴근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8월 말 완공을 예정하고 있어 교통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졌다, 대형 욕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이 설치되었으며, 스크린골프장·골프연습실·휘트니스센터 등 운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문고·키즈룸·독서실·스트레스 해소방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건폐율이 8.98%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매우 쾌적하며, 녹지율이 46%에 달해 단지 절반 가까이 조경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지 안에 생태연못원·대지예술원·야생초화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 넉넉하다.
어린이 놀이터 3곳과 웰빙·멀티정원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이 잘 갖춰졌다. 단지내에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은 단지 조경의 백미로 남이섬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물소리와 음향시스템을 접목시킨 음악커널(수로)이 설치되어 이색적인 보행로를 조성했다.
100~137㎡ 시행사 보유분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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