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이랜드 축구단 "잠실 사용 문제, 여전히 논의 중"
2014-09-11 12:46:41 2014-09-11 12:51:08
◇서울 이랜드FC의 박상균 대표이사.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내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진입을 앞둔 서울 이랜드FC가 잠실주경기장 사용에 대해 서울시와 끊임없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랜드FC의 박상균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마틴 레니 감독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와 너덧 차례 만났다. 이랜드 측은 새로 건축하는 안까지 제안했다"고 밝혔다.
 
좌석 문제와 주변 교통 여건이 풀어야 할 과제다.
 
잠실주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이랜드는 서울시와 좌석 사용과 주변 교통 여건 등을 놓고 협의 중이다. 이랜드 측은 경기장과 관중석이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변 좌석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
 
주경기장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은 프로야구와 농구가 모두 열리는 곳이다. 이 때문에 축구까지 더해질 경우 교통 혼잡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상균 대표이사는 "저희도 팬들이 원하는 구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 여러 가지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결과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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