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사진=한국닛산)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유럽 SUV 시장 1위에 빛나는 닛산 캐시카이(Qashqai)가 국내에 상륙한다.
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자사의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캐시카이는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닛산의 대표적인 SUV 모델이다. 디젤 SUV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받는 유럽에서 이 부문 시장 1위를 달리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날 국내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캐시카이의 신모델은 유럽 출시 직후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왓카(What Car?)'가 선정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히는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사전 검증 받았다.
캐시카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대토크 32.6kg.m를 자랑한다. 국내 표시 최대출력은 마력(ps)으로 환산시 약 130ps를 기록하며, 공인연비는 유럽기준 21.7km/ℓ다. 국내 공인연비는 현재 정부 인증절차를 거치고 있다. 가격은 3200~3900만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한국닛산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알티마 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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