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확대
2014-09-15 18:02:31 2014-09-15 18:07:1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017810)은 홈플러스와 함께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식품표시' 교육을 통해 바른 먹거리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2014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식품표시' 교육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올바른 먹거리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풀무원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홈플러스와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달 19일 홈플러스 경남 진주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영남권 등 50개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서 초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5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직접 식품을 구매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 식품을 고를 때 '식품표시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론과 체험 교육으로 구성되며, 총 70분, 1회 교육 후에는 이수증이 수여된다.
 
교육에 관련한 신청 방법 또는 자세한 일정은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홈페이지(http://school.home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론 교육으로는 식품표시사항 가운데 '유통기한과 제조일자'와 '원재료명과 함량', '영양 성분'이 어떻게 표기돼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체험 교육은 유통기한 확인 후 스티커 붙이기, 오감 활용 미각교육을 접목한 과일 향 우유와 과일 우유 맛 비교하기, 영양 성분표를 확인해 건강 간식 고르기, 제철 과일 꼬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진다.
 
풀무원재단 관계자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모든 국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이라며 "기업, 정부, 지자체 등 다양한 외부 협력기관과 캠페인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활동 중 하나로, 2010년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5년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1만명 이상을 교육해 오는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은 일명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홈플러스 안산점 평생교육스쿨에서 열린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이 영양균형 꼬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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