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기술, 한자리에!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코엑스서 개막..19일까지 3일간 진행
2014-09-17 14:59:06 2014-09-17 18:12:02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 혁신기술과 미래 기술 인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청과 교육부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와 최신 R&D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기술종합 전시회다.
 
'혁신기술, 창의인재,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중소기업관', '기술트렌드 체험관', '산학연협력관', '기술보호관', 'R&D성과관', '융복합기술관' 등 총 297개 부스에 25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로 ▲전기주행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3D프린팅 ▲스마트기기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동탑산업 훈장을 받은 (주)피피아이평화의 이종호 대표는 세계 최초 화장실 배수소음을 해결한 2040방음배관 시리즈를 개발했다. PVC 배관자재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기술혁신 기업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주)하이로닉은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 '비침습 냉각지방분해기기’를 개발해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역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주)보광직물은 섬유에 항균 기능을 추가한 '에브리(evri)'를 자체 개발해 영국과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합협력 선도 대학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산학협력 문화 조성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열렸다. (사진=이노비즈협회)
 
그 일환으로 '1팀1기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와 특성화고, 기술사관 전문대학 등의 기술개발 제품 전시와 시연행사가 열렸고, 기술인재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연계 면접'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해외바이어 상담회와 한국-베트남 기술교류 상담회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과 신흥시장 기술수출 활성화 기회가 제공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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