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입주물량 전국 만9919가구..전년비 8.3%↑
수도권 4730가구, 지방 1만5189가구, 세종시 3136가구
10월 평균 물량과 비슷..입주물량 안정세 유지
2014-09-23 17:57:28 2014-09-23 17:57:28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은 1만99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난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물량은 지난달 1만8435가구보다 8.0% 늘어난 1만9919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달보다 49.3% 줄어든 473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강남보금자리 A7BL 공공임대 716가구와 마포구 '래미안밤섬리베뉴1·2차' 등 총 1763가구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는 2750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고양원흥보금자리 1578가구와 김포한강지구 690가구는 임대단지며 별내지구 '별내유승한내들2차' 204가구, 동두천 '브라운스톤동두천' 278가구 총 482가구는 민간분양 물량이다. 인천은 '부개역동도센트리움' 21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지난 달보다 66.9%증가한 1만518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세종시의 입주물량이 10월 지방 입주물량 중 20.6%인 3136가구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는다. '한양수자인에듀파크' 718가구, '중흥S-클래스센텀파크' 866가구 등이 대상이다.
 
대구에서는 월배지구 'e편한세상월배' 932가구 등 총 246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밖에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전북 2017가구 ▲경남 1872가구 ▲충남 1660가구 ▲부산1439가구 ▲강원 957가구 ▲울산 746가구 ▲경북 575가구 ▲충북 319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최근 3년간 공급된 10월 평균 물량 1만9965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공급동향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미분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의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아 이를 소화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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