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가시화
해외저널 'Biomaterials'지에 동물 실험 결과 발표
2014-09-29 14:22:05 2014-09-29 14:22:0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치료제는 골다공증은 물론 피하지방 축적을 억제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나이벡은 자사의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동물 실험연구 결과가 생체재료 분야 유명 해외 저널인 'Biomaterials'지에 최근 게재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선택적 골형성 기능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로 지난 9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나이벡은 이번 실험에서 골다공증이 생긴 쥐에 자사가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주입한 결과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와 매우 유사한 치료효과와 함께 피하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뼈 이식재의 해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골다공증과 비만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함에 따라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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