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최근 엔저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사이언스 대덕어린이집에서 열린 보육·시간선택제 일자리 현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최 부총리는 "엔화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환율이 위로든 아래로든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최 부총리는 "장기적으로 봐서 엔저를 우려하는 시각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는 부분은 저희들 나름대로 주의를 기울여서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엔저를 활용할 부분은 활용할 수 있지 않겠나"라면서 "다각적으로 살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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