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에 주목하며 신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해외 동종업체들의 내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7배를 적용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디지털TV, 송출수수료,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알뜰폰)등 대부분의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0% 성장한 1조4214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케이블방송의 권역규제가 해소된 이후 빠른 점유율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빠른 디지털전환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방송매출뿐만 아니라 송출수수료 등에서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CJ헬로비전은 인터넷, 전화, TV, 이동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최근 시장경쟁의 핵심인 결합서비스 경쟁에서도 무리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