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임직원 VOC 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4-10-15 15:18:18 2014-10-15 15:18:1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팔도는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대전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영업·생산 부문 임직원이 참여하는 VOC(Voice Of Customer)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VOC 체험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부서장의 체험 활동에서 올해는 부서장 이하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팔도는 올해 '고객중심 업무효율 개선'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유통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듣는 '임직원 유통매장 현장체험'과 라면의 주 소비층인 대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대학교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나주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올해는 4월부터 호남 지역 고등학생, 대학생, 부녀회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산현장 견학', '퀴즈 이벤트', '나만의 라면 만들기'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팔도는 고객의 소리를 경영활동에 즉각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비락식혜 캔 제품에 한해 표기했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산타페, 녹차 등 음료 캔 제품 전체에 적용했고, 소형가구에 적합한 용량인 식혜 1.2ℓ 페트 제품도 출시했다.
 
또한 도시락 라면 제품의 개봉선을 변경해 편의성을 높였고, 더 안전한 식사를 위해 주의사항을 보기 쉽도록 일품짜장면의 조리 문구를 변경했다.
 
손방수 팔도 인사고객부문장은 "고객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좀 더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현장형 C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팔도 전 직원에게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관점 DNA'를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팔도 VOC(Voice Of Customer) 체험 프로그램 이미지. (사진제공=팔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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