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농협증권은 17일
이마트(139480)의 3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6% 증가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2042억원일 것으로 NH농협증권은 전망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7월~9월 본사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05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인 2236억원을 8% 하회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하향 조정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조1000억원(+0.7%), 영업이익 6261억원(-15%)로, 3분기 실적 전망을 감안해 기존 전망보다 2.3% 내려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가 낙폭이 커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추세 전환은 어려워 보여 중립적 투자판단은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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