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정책 수혜 예상-하나대투證
2014-10-22 07:27:20 2014-10-22 07:27:2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서울옥션(063170)이 미술 진흥을 위한 정부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미술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미술시장의 전략적 육성을 통한 미술환경 선순환 유도로 오는 2018년까지 미술시장을 63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에 따라 서울옥션의 수혜는 다각도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예상되는 수혜론 먼저 한국 미술품에 대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해외 미술품 시장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미술시장의 지속적인 둔화로 인해 저평가된 국내 미술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스타작가에 대한 국내·외 수집가의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 9월 한국 메이저 경매에서 김환기 화백의 작품은 10억1880만원, 이우환 화백 작품은 7억315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