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덕수(63) 전 STX회장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김종호 부장)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대형 경제범죄를 통해 국가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며 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강 전 회장은 2008~2012회계연도 당시 계열사 부당 지원에 따른 2조원대 분식회계와 2800억원대 배임, 550억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됐다.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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