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3Q 매출액 76억..전년동기比 14.7% ↑
2014-10-31 16:16:04 2014-10-31 16:16:04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기업용 유아이·유엑스(UI·UX) 플랫폼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079970)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31일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액은 약 76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약 5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26.3% 감소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올 3분기 글로벌 매출은 15억원으로 누적합계 45억원을 달성했다"며 "전년동기대비 글로벌 매출 비중이 20% 성장한 것이 올 3분기 매출 증가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매출은 지난 4월 차세대 에이치티엠엘(HTML)5 기반의 넥사크로플랫폼이 출시되면서 올 3분기까지 누적 18억원의 신규 제품라이센스 매출이 발생했지만 국내 경제의 저성장·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며 "향후 기업용 UI·UX 소프트웨어 시장이 기존 PC 기반에서 모바일까지 아우르는 멀티 기반의 HTML5 제품들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의 축소에 대해선 "넥사크로플랫폼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기반 구축비용과 국내 제품 품질 안정화를 위한 기술투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됐다"며 "올 4분기엔 글로벌 통합 제품인 넥사크로플랫폼의 시장 안착과 지속적인 유지보수 매출 성장세를 유지시켜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올 초 연결기준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의 연간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으며 이중 글로벌 예상 매출규모는 50억원으로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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