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3차 양적완화 실행하지 말았어야"
2014-11-04 10:11:54 2014-11-04 10:11:5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리차드 피셔(사진)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댈러스 연은)
3일(현지시각) 피셔 총재는 이날 있을 연설문을 사전 배포해 "3차 양적완화 정책은 시행되지 않았어야 한다"며 "3차 양적완화 정책으로 오히려 경제적 리스크만 올랐고 효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피셔 총재는 연준 내에서 매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시 성명서에 대해 찬성표를 던진 이유는 성명서에 더 매파적인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라며 "최근 연준의 성명서에서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조짐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자넷 옐런 연준 의장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피셔 총재는 "옐런 의장은 임기 첫해에 자신이 비둘기파도 매파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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