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포드 자동차가 북미에서 20만대의 차량을 리콜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포드가 가스 누출 등 각종 결함을 이유로 북미 지역에서 20만2241대의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5~2011년에 생산된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링컨 타운카 등 3만8645대의 차량이 리콜 명단에 올랐다.
2014년형 플렉스와 F-150 등 13만4000대와 포드 트랜짓 커넥트 2014년 모델 2만7600대도 리콜 대상이다.
이번 리콜에는 기존에 점검을 받았으나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까지 포함됐다.
포드 관계자는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차량이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접수됐다"며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가을에 포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조종장치 결함으로 37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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