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셋 업종, 무한경쟁 체제 진입..'중립'-하나대투證
2014-11-11 08:51:17 2014-11-11 08:51:1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핸드셋 업종에 대해 내년 '무한 경쟁' 체제로의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은 전년 대비 11%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중국 업체의 점유율 확대는 자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들엔드급 중심의 성장으로 가격 압박은 심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단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이어 "업종 최선호주로는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를 제시한다"며 "중소형주 중에서는 애플이나 중국 로컬업체로의 매출이 높은 업체(아모텍(052710))나 자동차향 매출이 발생 중인 기업(세코닉스(053450))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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