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1970선을 회복했다. 기계, 조선, 해운 등 장기 소외주들의 급등이 눈에 띈다.
12일 오후 12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0.54% 오른 19732.5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76억원의 제한적인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매수폭을 줄여 121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매도폭은 463억원으로 줄었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면서 현재는 46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기계업종이 2.9%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신저가 부근에서 움직이던
두산중공업(034020)이 6%대 급등하면서 업종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해운주 강세에 운수창고업종도 2.48% 오르고 있고, 조선주 급등으로 운송장비업종도 1.55%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은행 등 내수주들이 1%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36%) 오른 547.08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