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운의 날, 운송업계 관계자 292명 정부 포상
2014-11-13 11:00:00 2014-11-13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8회 육운의 날'을 맞아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돼 온 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오는 1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며, '안전한 육상교통! 대한민국의 미래! 육운산업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을 포함해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운송업계 관계자 등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 김광철 대전교통 대표이사(왼쪽)와 동탑산업훈장 수상자 이상무 왕성모터스 대표(오른쪽) (자료제공=국토부)
이날 은탑산업훈장은 김광철(65) 대전교통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국내 최초로 표준연비제를 운영 실시해 재정지원금 절감과 지난해 천연가스버스 보급률 전국 2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이상무(52) 왕성모터스 대표가 받는다. 전국 5500개 업체의 정비이력 전산망 구축과 책임정비구현으로 불법구조변경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25년 넘게 자동차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김기송(55) 대형운수 대표이사, 박권수(59) 부산광역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또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80명 등 총 292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울러 이날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관리업계 대표 등 운송업계 관계자들은 운송업계의 발전과 대국민 교통서비스 향상, 안전한 육상교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한편,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육운의 날은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운송업계가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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