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
2009-04-08 21:04:00 2009-04-08 21:04:00
태국중앙은행(BOT)은 8일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1.25%로 낮췄다.

BOT는 작년 12월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올 1월 0.75% 포인트, 2월에는 0.5% 포인트를 각각 인하했으며 1.25%의 현 금리는 2004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BOT는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세계 금융 위기로 경제 전망이 "극히 불확실"하며 자국의 수출과 내수 부진이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국정부 산하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는 작년 4분기에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관광부문이 직격탄을 맞아 경제성장은 전망치에 훨씬 못 미치는 -4.3%를 기록하면서 경제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NESDB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콕=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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