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100.4원에 출발해 5.1원 오른 10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은 글로벌달러 강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글로벌달러 강세로 상승출발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 차익실현으로 상승세가 제한됐다.
장중에는 1096원까지 하락 후 저점 매수세로 109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이후 엔화 움직임에 동조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간 후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엔화흐름 동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오늘 저녁 일본 아베총리 기자회견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내일 일본중앙은행(BOJ) 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이벤트가 있다"며 "반전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1100원 위아래 레벨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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