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정윤회 문건' 의혹..野, 국회 운영위 소집 요청
새정치민주연합이 청와대 비선실세들의 국정개입 의혹을 추궁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청했다.
운영위는 5일 오전 10시로 예정돼있지만 새누리당이 운영위 개최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야당 의원들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4일에도 만나 운영위 개최를 포함한 임시국회 일정과 특별감찰관제 도입 등을 논의했으나 특별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후 국회 운영위 행정실에서 운영위원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News1
◇與, 보수혁신위 '국가대혁신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5일 국가대혁신을 주제로 국민 대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보수혁신위는 출판기념회 금지, 무노동무임금 등 정치혁신안을 제시해왔으나 의원총회 등에서 공개적으로 반대여론이 표출되는 등 혁신위 회의론이 제기되는 상태다.
보수혁신위는 이날 토론회를 기점으로 그동안 논의해 온 정치혁신 과제들에 대한 소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