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대내외 호재 만발..'또' 신고가
2014-12-15 09:15:42 2014-12-15 09:15:5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대내외 호재가 만발한 가운데 재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3.47%) 오른 6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930원에 52주 신고가를 고쳐 쓰기도 했다.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실적 개선 전망이 아시아나항공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5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객 부문이 두 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탑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화물 부문의 탑재율과 수송량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예정"이라며 "최근 수급 개선에 비해서는 부진하지만 장거리 비중 증가로 시장을 방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KDB대우증권은 아시아나의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이어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자산가치(BPS) 1.6배에 달한다"며 "1.6배는 과거 5년간 고점 밸류에이션의 평균이라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같은 시간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 대비 2.16% 하락한 4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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