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밴와트(Travis Banwart).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SK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Travis Banwart·28)와 재계약을 맺었다.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는 22일 밴와트와 총액 67만5000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52만5000달러)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이번 재계약에 대해 "밴와트는 올 시즌 부진으로 웨이버 공시된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선수로 입단해 11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돼 재계약했다"고 설명했다.
SK는 밴와트의 맹활약에도 재계약에 대해 고민했다. 시즌 막판들어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K는 팔꿈치 상태를 살핀 후 내년 시즌의 소화에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SK는 밴와트와 '재계약'을 택했다.
우완투수 메릴 켈리와 함께 밴와트의 재계약을 이뤄낸 SK는 외국인 야수의 영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