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부증권은 24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도입 신약 빅3인 트윈스타, 비리어드, 트라젠타의 실적 호조와 원료 수출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전반적인 제약 시장 침체에도 시장 점유율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처방액 증가율은 상위 25개사 중 가장 높은 20.7%를 기록했다"며 "유한양행은 추가로 당뇨 신약 자디앙을 도입해 내년 중반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이어 "신약 원료 수출 역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출 실적은 지난 2011년 1분기 3억원에서 지난 3분기 282억원까지 증가했고, 내년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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