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삼성전기(009150)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하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33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4' 출시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기판사업부(ACI)와 카메라부문(OMS)의 강한 실적 반등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의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 대상 OIS 카메라모듈뿐 아니라 미드엔드(Mid-end) 스마트폰용 라인업도 갖추며서 성장 초입단계인 글로벌 OIS 카메라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이에따라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4%, 4만2231% 증가한 8조2000억원, 1887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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