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OIS 지위 강화..턴어라운드 기대-유안타證
2015-01-12 07:10:03 2015-01-12 07:10:0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삼성전기(009150)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하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33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4' 출시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기판사업부(ACI)와 카메라부문(OMS)의 강한 실적 반등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의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 대상 OIS 카메라모듈뿐 아니라 미드엔드(Mid-end) 스마트폰용 라인업도 갖추며서 성장 초입단계인 글로벌 OIS 카메라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이에따라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4%, 4만2231% 증가한 8조2000억원, 1887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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