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하나대투證
2015-01-13 08:30:04 2015-01-13 08:30:0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와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은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9.9% 증가한 4조9900억원, 26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와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 수주 잔고의 마진율이 최초로 확인되는지 여부"라며 "그동안 현대건설이 지난 2011년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가 양질의 수주 잔고 마진율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건설은 기술력과 친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독립국 연합(CIS)과 중남미 시장을 수주 영토로 확장하고 있다"며 "아울러 현 주가가 역사적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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