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전략가 "4~6주 후 美증시 조정 온다"
2015-01-13 10:08:53 2015-01-13 10:08:5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뉴욕 증시가 올 2월 말에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 전략가는 "2월 말 미국 증시가 조정을 겪어 현재의 고점에서 내려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그 증거로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지난 5주간 선물 포지션이 극단적인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들었다. 
 
그는 "CFTC 데이터에서 확인한 극단적인 선물 포지션 증가는 앞으로 증시 하락과 일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장기적으로는 뉴욕 증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S&P500지수가 올 연말까지는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앞서 골드만삭스는 올 연말까지 S&P500지수가 21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조정 예측 전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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