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 착수
2015-01-14 08:59:54 2015-01-14 08:59:54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안국약품은 인천대학교·바미켐과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이번 기술이전 협약으로 안국약품이 개발 및 판매권한을 가지며 인천대학교 및 바미켐은 선급기술료,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받게 된다.
 
안국약품은 안순길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2010년도부터 5년간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 사업의 일환으로 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했다.
 
안국약품은 인천대로부터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연내 비임상연구(GLP)를 완료하고 임상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는 기존 약물의 부작용인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 위험 및 체중 증가 이슈가 없는 약물"이라며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지방대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해 혁신적인 치료제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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