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페루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페루 중앙은행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페루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까지 포함해 지난 7개월간 기준금리를 3차례 인하했다. 침체된 경제를 살리겠다는 조처로 풀이된다.
앞서 페루 경제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5%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페루 중앙은행 관계자는 "경기 악순환이 지속될 여지가 있다"며 "지난해 경제 성장률을 밑도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역 연료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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